손흥민의 2012-2013 시즌: 함부르크에서 빛난 한국의 별
이 블로그 글은 손흥민의 2012-2013 시즌 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손흥민은 이 시즌 함부르크에서 33경기에 출전해 12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이는 유럽에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역대 4번째 한국인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2012-2013 시즌 기록 개요
2012-2013 시즌은 손흥민에게 있어 진정한 돌파구가 된 시즌이었다. 함부르크 SV에서 33경기에 출전하여 12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이는 분데스리가에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역대 4번째 한국인 선수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전 시즌 5골에서 12골로 두 배 이상 향상된 득점력은 손흥민이 유럽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이 시즌 손흥민은 주전 공격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으며, 함부르크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33경기 중 31경기를 선발로 출전하며 팀의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찼다. 함부르크는 이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는데, 손흥민의 활약이 큰 역할을 했다.
주요 경기 5선
1. 바이에른 뮌헨 전 (2012년 10월) - 역대급 개인 기량 발휘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뛰어난 개인기와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손흥민의 골은 바이에른의 견고한 수비를 뚫어낸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당시 바이에른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던 시점이어서 손흥민의 골이 더욱 돋보였다.
2. 도르트문트 전 (2013년 2월) - 빅클럽 킬러의 면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빅클럽 킬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두 번째 골은 도르트문트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완벽하게 뚫고 침착하게 마무리한 골로, 유럽 무대에서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3. 샬케 04 전 (2012년 12월) - 루어 더비에서의 활약
함부르크와 샤타케 04의 루어 더비에서 손흥민은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세컨드 볼을 정확하게 마무리한 이 골은 손흥민의 골 감각과 위치 선정 능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골이었다.
4. 브레멘 전 (2013년 3월) - 시즌 최고의 개인기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시즌 최고의 개인기를 선보였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은 후 연속된 드리블로 3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골키퍼까지 농락한 뒤 득점한 이 골은 독일 언론들로부터 "시즌 베스트 골"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5. 아우그스부르크 전 (2013년 4월) - 아쉬운 패널티킥 실축
시즌 막판 중요한 승점이 필요했던 아우그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은 아쉬운 순간을 맞았다. 1-1 동점 상황에서 얻은 패널티킥을 손흥민이 직접 찼지만, 골키퍼에게 막히며 승부차기를 놓쳤다. 이후 팀은 1-2로 패배했고, 손흥민은 경기 후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이런 경험도 필요하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하이라이트와 성장 포인트
2012-2013 시즌 손흥민의 가장 큰 성장 포인트는 골 결정력의 향상이었다. 전 시즌 5골에서 12골로 두 배 이상 늘어난 득점은 그의 피니싱 능력이 한층 발전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2도움을 추가하며 팀플레이어로서의 면모도 강화했다.
특히 빅클럽들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의 활약은 손흥민이 단순히 아시아 선수를 넘어 유럽 무대에서 인정받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같은 강팀들을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펼친 것은 그의 멘탈적 성장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시즌 마무리와 의미
함부르크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된 2012-2013 시즌에서 손흥민은 12골을 넣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손흥민은 다음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하게 되었고, 유럽 축구계에서 더 큰 무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함부르크에서의 3년간 78경기 18득점 3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긴 손흥민에게 2012-2013 시즌은 특히 의미가 깊다. 이 시즌의 활약이 있었기에 손흥민은 아시아의 유망주에서 유럽의 인정받는 선수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